남북산림 용어비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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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제목 | North-South Forest Comparison Glossary |
| 저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
| 발행처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 발행년 | 2021 |
| 제공형식 | PDF 및 인괘본 |
| KOS유형 | 용어사전 |
남북산림 용어비교집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021년 발간한 남북산림 용어비교집. 남북산림협력을 위해 연구 및 간행되었으며 향후 남북 산림전문가 및 국어전문가(사전편찬전문가) 자문을 통해 후속 작업 예정이다.
- 조사, 정리한 사전
남과 북에서 출판한 산림분야 용어사전을 기준으로 조사와 정리가 진행되었다.
- 남한 용어는 ⌈산림임업용어사전⌋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산림청에서 추가로 발표한 ⌈산림행정순화용어⌋를 반영하여 정리하였다.
- 북한 용어는⌈산림임업용어사전⌋에 대응하는 북한 용어를 조사하여 기본자료로 활용했으며 2020년 북한이 발간한 ⌈영조산림용어집(과학백과사전출판사)⌋ 및 분야별 전문가 검수를 통해 최종 정리하였다.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 이후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산림분야가 선정되었고, 이후 분과회담 두 차례를 진행하며 양묘장 현대화와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공동 대응, 임농복합경영, 산림과학기술 교류협력 등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기반으로 남북 협력사업이 재개된다면 매우 폭넓은 분야의 산림협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효율적인 남북산림협력을 위해 상호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남북은 분단된 이후 서로 다른 정치체제와 환경 아래 지내오면서 여러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언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같은 한글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한 의미 전달이 어려운 상황이 발행하기도 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의 원활한 산림협력사업을 위해 양묘 및 조림, 산림병해충, 사방 등 전반적인 산림분야에서 사용하는 남북의 용어를 2년 동안 조사하였다. 본 간행물은 그동한 조사한 용어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남과 북에서 출판한 산림분야 용어사전을 기준으로 조사와 정리가 진행되었다. 남한 용어는 ⌈산림임업용어사전⌋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산림청에서 추가로 발표한 ⌈산림행정순화용어⌋를 반영하여 정리하였다. 북한 용어는 겨레의숲•한스자이델•고려대학교•건국대학교 등 산림분야 및 대북협력 관련 학계와 민간단체 전문가와 함께 ⌈산림임업용어사전⌋에 대응하는 북한 용어를 조사하여 기본자료로 활용했다. 그리고 2020년 북한이 발간한 ⌈영조산림용어집(과학백과사전출판사)⌋ 및 분야별 전문가 검수를 통해 최종 정리하였다.
남북의 산림용어는 비교적 일치율이 높았다. 그러나 한글 표식은 같으나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 혹은 동일한 대상이지만 부르는 명칭이 전혀 다른 것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남북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이처럼 상호 간 같음과 다름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에서 사업준비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본 간행물은 그동안 조사한 남북 산림관련 용어의 일부에 해당하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약 4,500여개의 조사결과 중 2,290여개를 간행물을 통해 전문가 및 일반인에게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처럼 남북 산림용어를 비교•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시간과 사회의 변화에 민감한 ‘언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측의 차이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적으로 남북 산림용어 분야의 변화에 대해 주목할 것이며, 남북 산림과학자들의 직접적인 만남과 협력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
출처: 남북산림비교용어집을 펴내며(남북산림 용어비교집 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