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버섯목록
영문제목 | Korea Lichen Name Ind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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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국립수목원 |
발행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발행년 | 2022 |
제공형식 | 온라인(Online) 및 xlsx |
KOS유형 | 목록 |
국가표준버섯목록
1. 버섯은 무엇일까요?
버섯은 식물도 아니고 동물은 더더욱 아닌 ‘미생물’입니다. 버섯을 자세히 살펴보면 실처럼 가느다란 균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균사들이 땅이나 식물들의 겉이나 속에 있다가 좋은 조건을 만나면 균사들이 뭉쳐서 우리들 눈에 보이는 는 버섯이라는 ‘자실체’라는 것을 만듭니다. 식물이 꽃을 피우는 것처럼 버섯도 식물의 꽃에 해당하는 ‘자실체’를 만드는데 이곳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씨인 ‘포자’라는 것을 많이 만듭니다.
버섯을 뜻하는 ‘Mushroom’은 급격하게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8세기 이후에 현미경이 발달하면서 버섯이 ‘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자로 번식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곰팡이(fungi)에 한 종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흔히 버섯이라 불리는 것은 갓과 대를 가지고 있는 ‘담자균문 (Basidiomycota)’에 속하지만 동충하초나 트러플(truffle)처럼 형태가 일반적인 버섯이 아닌 다양한 모양을 가지는 ‘자낭균문 (Ascomycota)’이 있습니다. 담자균에 속하는 버섯의 경우, 주름이나 관공에 담자기라는 구조체(대개 곤봉모양을 하고 있음)를 형성하고 여기에 포자를 형성하게 되어 이를 ‘담자포자’라 부릅니다. 그러나 자낭균의 경우, 기다란 주머니 모양의 낭 구조체에 포자가 들어있어 이를 ‘자낭포자’라 부릅니다.
출처: 국가표준버섯목록시스템 > 국가표준버섯목록 > 버섯목록소개
2. 작성과정
국가표준버섯목록 작성기준
국가표준버섯목록은 사단법인 한국균학회가 발간한 [한국의 버섯목록 (2013)]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간한 [국가생물종 목록집 (2015)]를 기반으로 국명과 학명을 정리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버섯의 학명을 MycoBank Database와 Index Fungorum를 참조하여 최신의 학명으로 기재하였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속이나 다른 속으로 변경된 버섯의 경우에는 형태학적 특징 또는 학명에 포함된 본래 뜻을 참조하여 붙이거나 속명만을 바꾸어 가칭(임시적인 국명)함으로써 버섯이름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이 목록이 앞으로 우리나라 버섯연구 등에 있어 통일된 버섯이름과 학명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목록 작성은 학명과 국명정리에 국한한다.
- 학명은 정명과 이명으로 구성되며 이명에 대한 정리는 참고문헌 출처에 밝힌다.
- 국명도 문헌에 발표된 내용을 모두 정리하여 열거하며 가장 합당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선정한다.
- 각 학명에 대한 문헌만을 빍히며 이 학명을 사용한 문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 이명은 국가적 단위를 벗어나 정리할 수 있는 범위까지 기재한다.
- 국명은 기존에 발표된 도감이나 기타 문헌의 출처를 밝히고 이 중 권장되어 사용되는 이름을 추천한다.
국가표준버섯목록 DB작성 및 관리
지속적으로 버섯명을 검토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버섯의 국명 및 정명, 이명 및 관련 버섯명의 기재문헌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하여 효율적인 버섯명 관리를 도모할 것입니다.
출처: 국가표준버섯목록시스템 > 국가표준버섯목록 > 작성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