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을신앙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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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을신앙 - 충청남도
한국의 마을신앙 - 충청남도.jpg
영문제목The Folk religion of villages in
Korea - Chungcheongnam-do
저자국립민속박물관
발행처국립민속박물관
발행년2022
제공형식PDF
KOS유형목록

한국의 마을신앙 - 충청남도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까지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는 민속의 기원과 전승을 공시적•통시적으로 발굴하고 규명하는 민속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전승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민속조사 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서울•경기•인천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을 여섯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권역별 마을신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첫 번째 조사지역은 충천권역이다. 충천권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라는 국가적 사업에 따라 가장 큰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조사가 시급했다.

2022년 권역별 마을신앙 조사의 결과물은 ⌈한국의 마을신앙⌋(충청권) 조사보고서(총 3권)이다. 이 조사보고서에는 2022년 정월에 진행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에 해당하는 충청권역의 마을신앙을 참여관찰하여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의 마을신앙 시리즈

2022

  • 한국의 마을신앙 - 충청북도
  • 한국의 마을신앙 - 충청남도1,2
(충청남도1 -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2023

  • 한국의 마을신앙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 한국의 마을신앙 - 전라북도
  • 한국의 마을신앙 - 제주특별자치도
(작성-소혜정)

일러두기

  • 이 조사보고서는 2022년 현재를 담고 있는 충청권 마을신앙 조사보고서이다.
  • 조사의 범위는 충청남도(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포함), 충청북도를 대상으로 충남17개 시군과 충북11개 시군 가운데 표본을 추출하였다.
  • 조사 시기는 2022년 정월로 한정하였고 참여관찰 조사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공통적인 조사항목 및 조사지침을 통해 실시되었다. 단, 2021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 내부 연구자들에 의해 충청권역의 칠석과 시월 상달의 동제를 표본조사 하였다.
  • 참여관찰 조사를 실시한 모든 마을의 제보자들에게는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를 받았다. 보고서의 내용에 삽입된 사진은 조사자들이 제공한 사진들로 따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 각 마을별 조사보고서는 마을별 200자 연고지 50매 분량과 사진자료 10매 이하로 지정하였다.
  • 보고서의 구성은 충청남도편 1~2권, 충청북도편으로 되어 있다.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충청남도편 1권의 처음에 넣었다. 2021년도에 내부 연구자들에 의해 조사된 지역은 충청남도 2권의 부록과 충청북도 부록에 수록하였다.
  • 이 보고서의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의도 및 목적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발간사

마을신앙은 한 마을의 구성원인 마을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민간신앙의 하나로 우리 조상들은 마을 공동의 제사를 지내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들 바랐습니다. 하지만 마을 제의를 진행하는 주제집단의 고령화와 도시화, 산업화 등의 요인으로 마을신앙이 급격히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에 마을신앙에 대한 조사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따라 권역별 마을신앙 조사사업을 기획하게 되었고, 그 첫 번째 조사지역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라는 국가적 사업에 따라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충청권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권역별 마을신앙 조사의 결과물은 ⌈한국의 마을신앙⌋(충청권) 조사보고서(총 3권)입니다. 이 조사보고서에는 2022년 정월에 진행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에 해당하는 충청권역의 마을신앙을 참여관찰하여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3년 동안 계속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특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마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동제가 취소되기도 하였고, 실제 진행이 이루어지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없는 관계로 축소되기도 하였습니다. 본래는 큰 규모로 진행되었던 동제였으나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하다보니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보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동제의 공개를 꺼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속문화의 특성상 현장 참여관찰 조사의 중요성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면서 참여관찰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내용을 기록화하여 민속현장의 생생한 자료를 확보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충청남도 122개 지역과 충청북도 38개 지역 등 총 160개의 마을신앙을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2021년 칠석과 시월 동제를 조사한 8개 지역의 내용을 부록으로 추가하여 전체 168개 마을의 충청권 마을신앙을 기록화하였습니다.


Ⅰ. 조사개요

충청권 마을신앙의 전승 현황과 변화 양상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 충청권 마을신앙 조사를 중심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까지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는 민속의 기원과 전승을 공시적•통시적으로 발굴하고 규명하는 민속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전승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민속조사 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서울•경기•인천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을 여섯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권역별 마을신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2022년에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충청북도를 포함한 충청권 마을신앙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조사보고서로 발간하는 한편, 추후 조사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권역별 민속조사에서 특히 마을신앙 조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산업화, 도시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지만, 아직도 서울 등 대도시를 비롯해서 지방에서도 마을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결코 사라질 수 없느 ㄴ미속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을신앙이라는 전통이 어떻게 새롭게 창출되고, 유지되고 있는지를 기록화하는 작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변화의 양상을 이해하고 규명하기 위한 기초 자료의 수집이 시급히 요구됨에 따라 권역별 마을신앙을 조사하게 되었다.

2005년에 박물관에서는 시간적 범위를 정월대보름으로 한정하고, 공간적 범위는 전국 139개 마을을 대상으로 145명의 연구자들이 참여관찰을 통해 ⌈한국의 마을신앙(상,하)⌋이라는 전국의 마을신앙 조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당시 이 보고서에는 충청남도(대전광역시 포함) 15개 지역, 충청북도 11개 지역, 총 26개 지역이 표본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조사에서는 17년 전인 2005년에 실시된 한국의 마을신앙 조사 내용과 비교해서 변화된 부분을 살펴볼 수 있고, 또 충청권 일부 조사지역과 관련해서는 2005년 정월대보름에 참여관찰 조사한 내용과 2005년 조사 내용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충청권역은 17개의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남도권과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북도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도 충청권 마을신앙 조사를 시행하면서 먼저 충청권역의 행정자치단체에 공문을 발송하여 마을신앙 현황을 확인하였고, 마을신앙 현황 확인을 통해 조사마을을 선정하였다. 어느 정도 조사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동제 조사 시기에 맞춰 참여관찰 조사할 수 있는 조사자를 선정하면서 2022년 충청권역 마을신앙 조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2022년에는 충청남도권 122개 지역, 충청북도권 38개 지역, 총 160개 지역을 참여관찰 조사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외부 민속연구자들은 충남 42명, 충북 13명 등 총 55명이고 내부 연구자는 총 18명에 해당한다. 조사시기는 정월 초부터 정월대보름까지로 한정하였따. 정월 초는 섣달 그믐 자정부터 포함하였고 정월대보름은 정월 열사흗날부터 정월 보름까지로 하였다. 또 내부 연구자들을 이월 초하루까지 일부 지역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록

⌈한국의 마을신앙⌋ 충청권 조사보고서는 국립민속박물관 권역별 마을신앙 조사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 보고서에는 2022년 참여관찰 조사를 통해 충청남도 총 22개 지역, 충청북도 총 38개 지역, 총 160개 지역을 조사한 마을신앙이 내용을 담겨있다. 이 조사에 외부 연구자는 충남 42명, 충북 13명 등 총 55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조사에 함께 참여한 내부 연구자는 총18명이다.

코로나19가 3년 동안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측면에서 마을신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금지되기도 하였고 외지인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상황이어서 조사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박물관에서는 민속 현장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 보고서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 지역이 122개(2021년 5곳)이고 충북 지역이 38개(2021년 3곳) 지역으로 충청남도편 1,2와 충청북도편으로 되어 있다. 충청남도편 1에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시작으로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는 가나다 순으로 배열하여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당진시, 보령시 순으로 구성하였다. 충청남도편 2는 부여군, 서산시, 서천군, 아산시, 예산군, 천안시, 청양군, 태안군, 홍성군 순으로 구성하였다. 2권 마지막에는 2021년 칠석과 시월에 조사한 충청남도 마을신앙을 부록으로 실었다. 충청북도편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청주시, 충주시 순으로 구성하였다. 각 권당 처음 부분에는 충청권 마을신앙에 대한 현황과 변화 양상을 분석한 총론을 수록하였다.

출처: ‘한국의 마을신앙 - 충청북도’ 일러두기, 발간사, 조사개요,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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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링크

각주 및 출처